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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감성 나누기

' 나 블로그해'

윤여름이 2024. 11. 7. 14:18

네이버 블로거로 활동한 지 햇수로는 10년이 훌쩍 넘었다

지금이야 인플루언서, 블로그 광고, 업으로 삼고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10년이란 세월동안 운영했던 세월에 비해 방문자수는 매우 미비하다

그럼에도 나는 꾸준히 기록하고, 기록을 들춰보는것이 좋아 지금도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가끔씩 의문이 든다

취미로써의 블로그는 더 이상 가치가 없는것일까?

네이버 '파워블로거' 이후로 '인플루언서' 운영이 시작되면서

나의 블로그에 대한 정체성 그리고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종종 있었다

 

지인들에게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면, 돌아오는 반응은 대부분 이렇다

 

'나 블로그 해, 한지 좀 되었어'

 

"파워블로거(인플루언서)야?"

"돈 많이 벌겠다, 요즘 블로그하면 돈 많이 번다며"

"아깝다...그때 더 잘했으면 인플루언서 됫을껄?"

 

 

블로그 운영하며 '취미가 돈으로 연결되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만 했었다

 

인플루언서 도입 전에는 체험단이나 제품들도 꽤나 받아서 글을 쓰기도 했다

그땐 그저 한번뿐인 광고 활동 참여에 만족했던것같다

 

시대가 변하면서 취미가 돈이 될수있게 해주는 매게체도 늘어났고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블로그, 유투브, 각종 SNS를 활용하여 무언가를 팔아봐야한다고도 한다

블로그는 꾸준히 성장해갔는데 나는 그런 변화를 무시해왔던것같다

흐름을 인지하고 그 흐름을 타지 못한건 나의 오만이다

 

남들보다 늦은감은 있지만 지금도 가능하다 믿는다

 

새로운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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